'곰 잡는 마법사' kt 소형준 7이닝 무실점 쾌투로 4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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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2개씩만 내주고 탈삼진 5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kt는 두산을 5-0으로 꺾고 승률 5할(15승 16패)에 바짝 다가섰다.
소형준은 두산전 3연승을 달리며 시즌 4승(1패)째를 따냈다.
두산은 kt 마운드에 단 2안타로 묶여 완패를 자초했다.
kt는 2회 김준태의 좌중월 2루타와 김병희의 중전 안타, 심우준의 희생플라이를 합쳐 결승점을 뺐다.
최근 대포에 불을 붙인 kt 4번 타자 박병호는 5회 1사 2, 3루에서 2-0으로 도망가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수확했다.
kt는 6회초 무사 1, 2루에서 홍현빈의 번트를 잡은 두산 구원 투수 장원준의 3루 송구 실책 덕분에 1점을 거저 얻고, 이어진 2사 2루에서 조용호의 1타점 2루타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등에 담 증세로 2이닝만 던지고 강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