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SLBM 발사 규탄…"철통같은 안보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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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7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발사체 시험을 규탄하며 한국 등 동맹에 대한 안보 약속을 재확인했다.
국무부는 연합뉴스에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는 최근 감행한 여타 발사와 마찬가지로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북한의 이웃 및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남아있고 이들이 대화에 나서기를 요청한다"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안보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을 총괄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알고 있으며, 동맹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발사가 미국 국민과 영토, 동맹에 대한 즉각적 위협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지만, 이는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프로그램이 안보 불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미 당국은 그간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동일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
북한은 올해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을 포함해 다발적인 미사일 도발을 이어왔다.
특히 윤석열 당선인 취임 및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이번 주에만 두 차례 미사일 시험 발사를 감행했다.
북한의 SLBM발사는 지난해 10월 첫 수중 발사 성공 이후 7개월만이다.
미 당국은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 이르면 이달 중 7차 핵실험이 가능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연합뉴스
국무부는 연합뉴스에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는 최근 감행한 여타 발사와 마찬가지로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북한의 이웃 및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남아있고 이들이 대화에 나서기를 요청한다"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안보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을 총괄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알고 있으며, 동맹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발사가 미국 국민과 영토, 동맹에 대한 즉각적 위협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지만, 이는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프로그램이 안보 불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미 당국은 그간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동일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
북한은 올해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을 포함해 다발적인 미사일 도발을 이어왔다.
특히 윤석열 당선인 취임 및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이번 주에만 두 차례 미사일 시험 발사를 감행했다.
북한의 SLBM발사는 지난해 10월 첫 수중 발사 성공 이후 7개월만이다.
미 당국은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 이르면 이달 중 7차 핵실험이 가능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