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 폐막…관객 5만명 전주 방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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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영화인의 축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열흘 간의 여정을 마치고 7일 폐막했다.
폐막식은 이날 오후 7시 전주돔에서 열렸다.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배우 강길우, 이상희를 시작으로 영화인 20∼30명이 레드카펫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영화제의 성대한 막이 오를 때와 다름없이 영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준동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성과 보고 이후 부문별 수상작 소개, 수상자 인터뷰, 김승수 영화제 조직위원장의 폐막 선언, 폐막작 '풀타임' 상영이 이어졌다.
이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축제성의 완전한 회복이 영화제의 가장 큰 목표였다"며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든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준비했다.
영화제를 방문해준 모든 관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폐막에 앞서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의 성과를 미리 알렸다.
올해 영화제 관객은 지난 6일 기준 4만7천171명으로 집계됐다.
특별 상영 및 공연의 관객까지 합하면, 영화제 기간 5만명을 훌쩍 넘는 인원이 전주 영화의 거리를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보다 관객이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매진율은 51.7%(전체 472회차 중 244회차 매진)를 기록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인 세계 56개국 217편(해외 123편·국내 94편)이 관객과 만났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 '영화계 거장' 이창동 감독도 영화제를 찾아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 감독을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 '이창동: 아이러니의 예술', 이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단편 신작 '심장 소리' 등이 인기를 끌었다.
태흥영화사가 한국영화사에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는 '충무로 전설의 명가, 태흥영화사' 회고전도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 전주 시내 특별한 장소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골목&야외상영', 거리에서 펼쳐지는 음악공연 프로그램 '버스킹 인 전주' 등은 영화제와 관객의 거리를 더욱 좁혔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는 폐막 이후 영역을 메타버스로 확장한다"며 "전 세계의 영화 팬은 오는 12일까지 제페토 CGV 월드맵에서 영화제 수상작들을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폐막식은 이날 오후 7시 전주돔에서 열렸다.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배우 강길우, 이상희를 시작으로 영화인 20∼30명이 레드카펫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영화제의 성대한 막이 오를 때와 다름없이 영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준동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성과 보고 이후 부문별 수상작 소개, 수상자 인터뷰, 김승수 영화제 조직위원장의 폐막 선언, 폐막작 '풀타임' 상영이 이어졌다.
이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축제성의 완전한 회복이 영화제의 가장 큰 목표였다"며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든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준비했다.
영화제를 방문해준 모든 관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폐막에 앞서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의 성과를 미리 알렸다.
올해 영화제 관객은 지난 6일 기준 4만7천171명으로 집계됐다.
특별 상영 및 공연의 관객까지 합하면, 영화제 기간 5만명을 훌쩍 넘는 인원이 전주 영화의 거리를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보다 관객이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매진율은 51.7%(전체 472회차 중 244회차 매진)를 기록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인 세계 56개국 217편(해외 123편·국내 94편)이 관객과 만났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 '영화계 거장' 이창동 감독도 영화제를 찾아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 감독을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 '이창동: 아이러니의 예술', 이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단편 신작 '심장 소리' 등이 인기를 끌었다.
태흥영화사가 한국영화사에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는 '충무로 전설의 명가, 태흥영화사' 회고전도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 전주 시내 특별한 장소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골목&야외상영', 거리에서 펼쳐지는 음악공연 프로그램 '버스킹 인 전주' 등은 영화제와 관객의 거리를 더욱 좁혔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는 폐막 이후 영역을 메타버스로 확장한다"며 "전 세계의 영화 팬은 오는 12일까지 제페토 CGV 월드맵에서 영화제 수상작들을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