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손실보상 600만원 균등지급"…김동연측 "믿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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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6일 "정부 예산으로 안 되면 경기도가 나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600만원을 균등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측은 "믿을 수 없다"며 공세를 펼쳤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오후 고양시 원당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600만원을 균등 지급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사수하겠다"며 "현 정부하에서 발생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의 사각지대를 찾아 소급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일 정부예산 문제로 균등 지급이 어려우면 그 부족분은 경기도가 나서 지급하겠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재원 규모와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후보는 이 외에 '전통시장·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7대 공약'으로 저신용자 직접 대출 지원 및 특례보증 확대, 소상공인 매니저 도입, 디지털 소상공인 1만명 양성 등을 제시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으로 600만원을 일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으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3일 발표한 새 정부 국정 과제에서 구체적인 손실보상안이 제시하지 않자 일부에서 '공약 파기', '공약 후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동연 후보 캠프의 황방열 대변인은 이날 인수위 활동 종료와 관련한 논평에서 "50조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 손실보상도 슬그머니 주워 담으려다 반발이 커지자 원위치시키겠다고 하니 믿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동연 후보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수위를 겨냥해 "선거 때 내세웠던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은커녕 언제 그런 약속을 했느냐는 듯 말 바꾸기만 계속됐다"며 "공약도 뒤집히고 국민들 속도 뒤집혔다"고 꼬집었다.
한편 김동연 후보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스타트업·첨단·제조·녹색·균형혁신 등 5대 혁신 전략으로 1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산업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측은 "믿을 수 없다"며 공세를 펼쳤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오후 고양시 원당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600만원을 균등 지급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사수하겠다"며 "현 정부하에서 발생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의 사각지대를 찾아 소급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일 정부예산 문제로 균등 지급이 어려우면 그 부족분은 경기도가 나서 지급하겠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재원 규모와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후보는 이 외에 '전통시장·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7대 공약'으로 저신용자 직접 대출 지원 및 특례보증 확대, 소상공인 매니저 도입, 디지털 소상공인 1만명 양성 등을 제시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으로 600만원을 일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으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3일 발표한 새 정부 국정 과제에서 구체적인 손실보상안이 제시하지 않자 일부에서 '공약 파기', '공약 후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동연 후보 캠프의 황방열 대변인은 이날 인수위 활동 종료와 관련한 논평에서 "50조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 손실보상도 슬그머니 주워 담으려다 반발이 커지자 원위치시키겠다고 하니 믿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동연 후보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수위를 겨냥해 "선거 때 내세웠던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은커녕 언제 그런 약속을 했느냐는 듯 말 바꾸기만 계속됐다"며 "공약도 뒤집히고 국민들 속도 뒤집혔다"고 꼬집었다.
한편 김동연 후보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스타트업·첨단·제조·녹색·균형혁신 등 5대 혁신 전략으로 1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산업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