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안전교육 개편…재난 대응 전문과정 신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의 재난대처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교육 과정을 확대·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은 ▲ 전문분야 교육과정 신설 및 확대 ▲ 교육과정 세분화 및 체계화 ▲ 각 교육과정 연계 및 관리를 위한 교육컨설팅 등이다.

전문교육과정은 '단계별 전문교육'과 '안전 전문가 과정' 2개가 신설된다.

이 중 단계별 전문교육 과정은 재난초기대응반과 초기대처응용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안전 전문가 과정은 교수 등 민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는 3일 과정으로, 안전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과정 신설로 전체 교육 과정은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교육 신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관할 소방서나 소방재난본부에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온·오프라인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인원은 150만3천명에 달한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시민의 안전의식과 재난사고 대처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