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네 서점에서 원하는 책, 빌려보세요"
전북 익산시는 시민들이 어디서나 쉽게 원하는 책을 대출할 수 있는 '희망 도서 대출 서비스'를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신간 등의 책을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시민이 직접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로 지역 서점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와 관내 지역 서점 6곳은 이날 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6개 지역 서점은 대한서림, 대한서림 영등점, 동아서점, 동아서점 모현동점, 원서점, 호남문고 등이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희망 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 2∼3주 소요되는 시간이 3일 이내로 단축돼 시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