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테마주' 안랩이 11% 넘게 오르고 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6일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이란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6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안랩은 전 거래일 보다 1만2800원(11.32%) 오른 1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안랩 지분을 18.6% 보유한 최대주주인 안 위원장이 경기 분당갑 재보궐 선거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투자심리를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위원장이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분당갑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안 위원장이 설립한 안랩 본사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