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로 검사 건수 감소 영향…재택치료 5만명대로 줄어

경기도는 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5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천168명이라고 밝혔다.

경기 6168명 신규 확진…6천명대 기록은 92일만
어린이날로 공휴일이라 검사 건수가 감소하며 전날(4일) 1만242명보다 4천74명 줄었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1일 5천341명보다는 827명 많았는데, 신규 확진자가 6천명대를 나타내기는 지난 2월 2일(6천557명) 이후 92일만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77만4천34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6명 발생해 전날(18명)보다 12명 줄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5천979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도 크게 줄면서 수원시(610명)가 600명을 넘어 가장 많았고 이어 화성시(532명), 고양시(458명), 부천시(462명), 용인시(444명), 성남시(375명), 파주시(338명) 등의 순이었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이 되지 않는 시·군도 양평군(17명)·가평군(26명) 등 12곳에 달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4.9%로 전날(15.2%)보다 0.3%포인트 떨어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18.1%로 전날(18.3%)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5만6천721명으로 전날(6만973명)과 비교해 4천252명 줄어들며 5만명대로 내려왔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6%, 3차 63.5%, 4차 19.9%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