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또"…수출금지 소식에 석탄관련주 상승세
러시아의 수출 금지 품목에 국내 주요 에너지원인 석탄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석탄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GS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475원(10.43%) 상승한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케이피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3.03%) 오른 6,810원, LX인터내셔널도 2%대 상승하고 있다.

러시아가 한국을 포함한 비우호국가를 대상으로 러시아산 석탄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석탄 관련 주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현지시간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산 제품·원자재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특별 경제 조치 적용에 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러시아의 이번 수출 금지 대상에는유연탄(석탄)을 비롯해 석유·LNG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사진=연합뉴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