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토론토 기쿠치 6이닝 1실점 쾌투…양키스 12연승 저지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쾌투를 펼쳐 뉴욕 양키스의 12연승 도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기쿠치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곁들여 1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론토의 2-1 승리로 기쿠치는 새 팀에서 첫 승리(1패)를 수확했다.

기쿠치는 3회 조이 갤로에게 홈런을 허용했을 뿐 나머지 이닝은 안정적으로 막아 승리의 밑거름을 놓았다.

토론토는 2회말 맷 채프먼의 중월 솔로 아치로 선취점을 내고 1-1로 맞선 3회말 2사 후 보 비셋의 2루타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결승점을 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양키스(18승 7패)와 2위 토론토(16승 10패)의 승차는 2.5경기로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