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루이비통과 면세구역 내 문화공간 개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속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패션그룹트레이딩코리아와 제1여객터미널 공간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내 면세구역에 전시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올 하반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루이비통 전시체험공간은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중앙부에 약 235㎡ 규모로 설치되며 여객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공사는 향후 글로벌 게임 기업과 협업해 게이머 라운지 조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앞으로 새로운 시도와 차별화된 기획으로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