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복지부 장관에게 장애인 방역체계 요구안 전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4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찾아 장애인을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전장연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 회의장에 찾아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요구안을 권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밖에도 확진·격리된 장애인의 24시간 활동지원 보장, 가족·동거인이 확진된 경우 지원 계획 수립, 사회서비스원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날 방문은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일정이어서 현장에서는 전장연 측과 현장 관계자들이 5분여간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결국 권 장관이 자리에서 일어나 요구안을 직접 받으면서 소란은 마무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