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경선 탈락 울진군수 업무 복귀…"최선 다해 마무리"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당내 경선에서 떨어진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업무에 복귀했다.

4일 울진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지난달 22일 업무를 중단하고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다가 지난 2일 경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4일 업무를 재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전 군수 등 4명의 예비후보가 참여한 경선을 통해 울진군수 후보로 손병복 전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전 군수는 업무에 복귀한 뒤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또 산불 이재민 지원 및 피해복구,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내년 사업 정부예산 확보에 힘을 쏟기로 했다.

전 군수는 "행정에 대한 신뢰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민선 7기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