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70대 노모와 사는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51·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께 파주시 문산읍 자신의 집에서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여 화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재 직후 A씨와 A씨의 어머니는 모두 대피해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

그러나 1층짜리 주택은 완전히 불에 탔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노모와 사는 집에 술 취해 불 지른 50대 검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