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수업 4일+진로탐색 1일 도입"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의 미래 개척을 위해 학교 진로 교육의 새 프레임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실수업 4일에 하루는 진로 탐색·설계를 위한 체험형 교육을 하는 '4+1 미래학교' 도입을 공약했다.

그는 "4+1 미래학교에서는 각종 체험활동을 통합 융합해 교과와 연계한 진로 체험, 창의적 체험 활동, 자기 주도적 재능 계발로 개인 특성에 맞는 진로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천 예비후보는 "4+1 미래학교 성공을 위해 전북학생진로교육원을 신설하고, 교육연구정보원 및 과학교육원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진로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광주, 전남과 연대해 호남권 진로체험 생태계를 구축하고 호남권 체험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