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서철모 경기 화성시장이 결과에 승복하고 4일 업무에 복귀했다.
'경선 탈락' 서철모 화성시장, 결과 승복·업무 복귀
지난달 19일 화성시장 예비후보 등록 직후 업무가 정지된 이래 15일 만이다.

서 시장은 "마지막까지 화성시장으로 저에게 주어진 책임과 소명을 다하기 위해 업무에 복귀했다"며 "지금까지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깊은 뜻을 가슴 한편에 고이 간직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 다음 시장이 결정할 수 있도록 기반을 준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사업은 일단 중단하고, 기존의 사업들을 잘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일 당내 화성시장 후보 경선에서 화성시청 공무원 출신으로 권칠승(화성병)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정명근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가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