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LIG넥스원 수주 호조…목표가 상향"
IBK투자증권은 4일 LIG넥스원이 올해 수주 증가로 외형과 수출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7천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IG넥스원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천722억원, 50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295% 늘어나 영업이익률이 11.8%로 8.2%포인트 개선됐다.

이상현 연구원은 "LIG넥스원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113% 상회한다"며 "양산사업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과 수출 비중 회복으로 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수주는 4조5천억원을 넘을 것"이라며 "연말 수주잔고는 10조7천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LIG넥스원은 늘어나는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과 수출 비중 확대가 기대되며 첨단무기 체계 강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