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 등 대기 건조하고 강풍
전국 맑고 낮엔 더워…서울 낮기온 25도까지 올라
수요일인 4일 전국이 맑고 낮엔 조금 덥겠다.

4일 우리나라는 일본 동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에 영향받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4~18도로 평년(8~13도)보단 낮지만 3일보다는 2~3도 높았다.

주요 도시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1도, 대전 11.8도, 광주 12.4도, 대구 13.7도, 울산 16.5도, 부산 15.2도다.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세종은 낮 기온이 25도, 춘천·대전·청주·전주·광주는 26도, 대구는 27도, 강릉은 29도까지 상승하겠다.

맑고 포근한 날씨는 어린이날인 5일에도 이어지겠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에 5일 오전까지 시속 35~60㎞(10~16㎧)의 강풍이 불겠다.

다른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인 바람이 불 전망이다.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령되는 등 대기가 건조한데 바람이 세차게 불기 때문에 불이 나면 크게 번질 수 있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