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전창곤 예비후보가 재심을 신청했다.
민주당 전창곤 여수시장 예비후보, 재심 신청
3일 민주당 전남도당 등에 따르면 전 예비후보는 지난 1일 민주당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경선 전날 지역위원회의 당직자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 메시지를 당원들에게 보내 결과적으로 여론이 왜곡되는 결과를 낳게 됐다"며 "당원들이나 시민의 여론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와 재심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에는 강화수·권오봉·전창곤·정기명 예비후보가 참여했으며, 권오봉·정기명 예비후보가 결선에 올랐다.

결선 투표는 4∼5일 치러지며, 6일 최종 후보가 확정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