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에 설욕 노리는 kt 이강철 감독 "야구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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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좌완 선발 투수 찰리 반즈(27)와 상대해야 하는 프로야구 Kt wiz의 이강철(56)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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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을 따냈고, 평균자책점 0.65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좌타자 피안타율은 0.081로 억제하고 있어, 왼손 타자에게는 저승사자와 같다고 해서 '좌승사자'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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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9회 투아웃까지 반즈에게 무득점으로 끌려가다 0-3으로 패했던 설욕을 위한 대책인 셈이다.
선발투수 반즈를 계산에서 제외해도, 현재 롯데는 리그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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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순위도 앞서 있고, 상승세를 탄 팀"이라고 경계하면서도 "근데 어차피 우리 타선도 낼 점수는 내니까 야구는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야구 디펜딩챔피언인 kt는 시즌 초반 주전 타자의 줄부상으로 신음하면서도 6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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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강백호는 피로골절이라 시간이 걸리지만, 라모스는 일단 뼈가 붙으면 움직일 수 있으니 빨리 낫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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