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 주택 건축비 9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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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고성 산불 피해 당시 건축비보다 20% 증액"
강원도는 최근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 지원 등의 복구 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발생한 산불로 강릉, 동해, 삼척지역에서 발생한 피해 금액은 543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산불로 주택 64채, 농어업 시설 42건, 농기계 184대, 농막 90채, 산림 6천382㏊ 등이 피해를 봤다.
이재민은 80세대 120명이 발생했다.
도는 주택 복구 전 긴급 주거시설 지원을 신청한 51세대 79명에게는 임시 조립주택을 제공했다.
또 23세대 38명에게는 LH 임대주택에서 2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임대료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민들의 주택 복구와 관련해서는 50㎡를 기준으로 건축비 9천만원을 정액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3.3㎡당 실건축비가 600만원인 점을 고려했고, 2019년 고성 산불 당시의 주택 건축비(3.3㎡당 500만원)보다는 20%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민의 주택 복구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적 측량비는 전액 감면하고, 주택설계와 감리비는 50%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사태와 산림 병해충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응급 복구와 긴급 벌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비는 1천120억원으로 확정됐고, 이중 도비 부담은 172억원이다.
/연합뉴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발생한 산불로 강릉, 동해, 삼척지역에서 발생한 피해 금액은 543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산불로 주택 64채, 농어업 시설 42건, 농기계 184대, 농막 90채, 산림 6천382㏊ 등이 피해를 봤다.
이재민은 80세대 120명이 발생했다.
도는 주택 복구 전 긴급 주거시설 지원을 신청한 51세대 79명에게는 임시 조립주택을 제공했다.
또 23세대 38명에게는 LH 임대주택에서 2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임대료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민들의 주택 복구와 관련해서는 50㎡를 기준으로 건축비 9천만원을 정액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3.3㎡당 실건축비가 600만원인 점을 고려했고, 2019년 고성 산불 당시의 주택 건축비(3.3㎡당 500만원)보다는 20%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민의 주택 복구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적 측량비는 전액 감면하고, 주택설계와 감리비는 50%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비는 1천120억원으로 확정됐고, 이중 도비 부담은 172억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