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는 3일 "선거운동 기간에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모든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캠프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 "선대위 없이 열린 캠프로 운영"
덧붙여 "선거 캠프를 실무 중심으로 최소화하고 조직 동원이나 임명장 남발 등의 구태를 답습하지 않겠다"고 했다.

홍 후보 측은 선거운동 방식도 시민과 직접 소통을 택했다.

이를 위해 유세 방식을 기존의 일방적 지지 호소와 달리 시민이 질문하고 후보자가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의 정치 버스킹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 만민공동회'로 이름 지은 정치 버스킹은 오는 19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홍 후보가 8개 구·군을 돌며 대구의 미래 구상과 시정 현안 등을 설명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