돝섬해상유원지 등 지정 관광지 12곳 중 4곳 이상 방문 조건
타지역 여행객 오세요…창원시, 추첨 통해 기념품 증정
경남 창원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여행객 맞이에 나섰다.

시는 '창원특례시 특별한 날의 여행기록-2022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시가 선정한 관광지 12곳 중 4곳 이상 방문한 관광객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주는 행사다.

행사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창원시민을 제외한 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정 관광지는 ▲ 돝섬해상유원지 ▲ 저도 비치로드 ▲ 진해내수면생태공원 ▲ 창원수목원 ▲ 문신미술관 ▲ 창원의 집 ▲ 창동예술촌 ▲ 김달진문학관 ▲ 창원국제사격장 ▲ 진해해양공원 ▲ 제황산공원 ▲ 용지호수공원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면 관광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인증화면에 이름·휴대전화번호 등을 입력한 다음 관광지 방문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각 관광지를 방문할 때마다 이 절차를 거치면, 네 번째 방문 인증 때 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시는 매달 2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당첨 결과는 창원관광 홈페이지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 통보도 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관광과(☎055-225-3701)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