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운전면허증 활용 편의서비스 발굴
행정안전부는 11일 한국조폐공사 서울 사옥에서 기업·기관 대상 모바일 운전면허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기업·기관들이 발굴할 수 있도록 사례 등을 설명하는 자리로, 참가 신청은 10일까지다.

세부 내용은 모바일 신분증 누리집(mobileid.go.kr)과 한국조폐공사 누리집(komsc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실명을 확인한 후 계좌 개설이 가능한 우리은행의 사례와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성인인지 확인하는 무인 자판기 사례를 소개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지원센터 운영 등 기술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민간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한다.

일반 국민 대상 첫 번째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1월부터 서울 서부 운전면허시험장, 대전 운전면허시험장과 이들 시험장에 연계된 14개 경찰서에서 시범 발급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금융기관, 이동통신사, 편의점, 렌터카업체, 무인 주류판매기, 전자서명, 공공 웹사이트 등 다양한 기업 또는 서비스가 모바일 운전면허증 활용을 준비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