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재선 도전 출사표…"행복도시 만들겠다"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이 2일 "통영을 시민 모두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6·1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의 약속을 누구보다 잘 지킨 사람, 오직 통영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이번에 하는 약속 또한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산대첩교 건설, 중앙동 도시계획도로 4차선 확장 개통, 남망산공원 디피랑 개장, HSG성동조선(옛 성동조선해양) 재가동,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건립,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통영캠퍼스 유치 등을 시장 재임 기간 성과로 꼽았다.

강 시장은 이어 국도 5호선 한산대첩교와 도산면과 경남 고성 삼산면을 연결하는 교량 건설공사, 구 충무교 4차선 확장, 통영산 농수산물을 활용한 항노화 바이오산업 육성,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걸었다.

강 시장은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4월 26일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통영시는 조현준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