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48명 농가 배치
전북 진안군은 농번기 농촌에서 일할 외국인 계절 근로자 48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협약한 필리핀 이사벨라주의 외국인 근로자 48명이 최근 입국했다.

이들은 근로자 수요조사에 응한 농가 21곳에 배치돼 농사일을 돕는다.

배치에 앞서 근로 조건, 산재보험 가입 요령, 인권침해 방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을 안내받는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가족이 추천한 베트남 근로자 50명가량도 조만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라며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정책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