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 실내촬영 스튜디오 오픈…다음 달 첫 촬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 운전면허시험장 부근에 위치한 이 스튜디오는 1천817㎡ 면적의 실내 스튜디오 1개 동과 분장실, 대기실 등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지역 영화 창작스튜디오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했다.
시설 주변에는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얻는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 문화관광 예술 플랫폼으로 탄생할 예정인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도 있어 제작사들이 실내·외 공간을 넘나들며 작품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영화·드라마 제작사들의 사용 문의가 잇따라 2개 회사는 이미 실내촬영 스튜디오 사용을 확정했다.
이 중 1곳은 다음 달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고윤환 시장은 "이제 문경에서 실내·외 전문적 촬영이 가능해졌다"며 "날씨 등 외부 환경 제약을 거의 받지 않아 제작사들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