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영광군수 공천 탈락 이동권, 김준성 후보와 '원팀'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영광군수 공천을 받지 못한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이 민주당 김준성 후보를 돕기로 했다.

2일 김준성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민주당 공천자가 발표되고 다음 날인 1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김 후보와 민주당의 승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난달 28∼29일 민주당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패했다.

이 전 의원은 "김준성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동권 후보가 결과를 받아들이고 당의 승리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지지 선언을 해줬다"며 "이제는 개인의 승리보다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