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가 들려주는 이야기…10일 새 음반 '소곡집 Ⅱ' 발표
서정적이면서 복고적인 감성 음악으로 사랑받는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10개월 만에 새 음반으로 돌아온다.

2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에 따르면 잔나비는 이달 1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소곡집 Ⅱ : 초록을거머쥔우리는' 음반을 발표한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정규 3집 '환상의 나라 :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 이후 약 10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잔나비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컴백 소식을 전하며 "잔나비도 슬슬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

이 음반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공연장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2014년 '로켓트'로 데뷔한 잔나비는 레트로한 사운드와 담백한 가사로 인기를 얻다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크게 히트했다.

현재는 최정훈, 김도형, 장경준 3명으로 활동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