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가안보실장 김성한, 경제수석 최상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통령실 '2실 5수석' 체제

    정무 이진복·시민사회 강승규
    홍보 최영범·사회 안상훈 내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정무수석엔 이진복 전 의원을 낙점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대통령실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선거캠프 출신 전문가들이 대거 중용됐으며, 현역 정치인은 한 명도 기용되지 않았다.

    장 실장은 김 내정자에 대해 “외교·안보 분야 권위자로 국가와 국민 안위를 지키는 컨트롤타워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최 내정자에 대해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경제 문제가 산적한 현 상황을 타개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김태효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2차장엔 신인호 KAIST 을지연구소장이 낙점됐다. 김 내정자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겸임한다. 경호처장은 김용현 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맡는다.

    윤 당선인은 또 사회수석에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시민사회수석에 강승규 전 의원, 홍보수석에 최영범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을 내정했다. 대변인은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이 맡는다.

    이날 인선 발표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조직은 ‘2실 5수석’ 체제로 개편된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3실 8수석’ 조직에서 정책실장과 민정·일자리·인사수석이 폐지된다.

    좌동욱/맹진규 기자 leftki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또 불거진 '안철수 패싱'에…安 "계속 얘기하겠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수석 가운데 과학교육수석 자리가 제외됐다. 과학교육수석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윤 당선인에게 요청했던 사안이라 큰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반영되지 않았다.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1...

    2. 2

      최대 격전지 경기, 1%P내 '초접전'

      6·1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5년 만에 정권을 교체한 국민의힘은 선거 승리로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방권력 수성을 통해 새 정부를 견제하겠다는 전략이다...

    3. 3

      "실력 검증된 사람, 계속 중용"…대통령실 참모 11명 중 8명 尹캠프·인수위 출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1기 대통령실에 대선 캠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신 전문가가 대거 중용됐다. 한번 써보고 실력이 검증되면 계속 기용하는 윤 당선인의 인사 특징을 엿볼 수 있다. 다만 이런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