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타이거즈 사상 역대 최다 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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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초 선두타자 강민호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007년 프로 데뷔 후 미국프로야구 진출 시기를 제외하고 줄곧 타이거즈에서 뛴 양현종은 이로써 1천703탈삼진을 기록, 프랜차이즈 사상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종전 타이거즈의 최다 탈삼진 기록 보유자는 이강철 kt wiz 감독이다.
1989년 데뷔해 2005년까지 뛴 이강철 감독은 통산 1천751탈삼진을 뽑았다.
이 중 타이거즈 소속으로 1천702개를 기록했고, 삼성 유니폼을 입고 49개를 추가했다.
타이거즈 사상 탈삼진 3위는 11시즌을 뛴 선동열 감독의 1천698개다.
KBO리그 최다 탈삼진 기록은 1988년부터 2009년까지 한화 이글스(전신 빙그레 포함)에서만 뛴 송진우가 수립한 2천48탈삼진이다.
양현종은 이날 5회초 오재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삼진 기록을 1천704개로 늘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