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민주노총 2천여명 대규모 노동절 집회…"충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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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인 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청주산업단지 HS비즈타워 앞에서 노동절 기념대회를 진행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조합원 2천50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곳으로 집결해 '132주년 노동절 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집회 과정에서 경찰과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집회 뒤에는 봉명사거리까지 약 1.9㎞ 구간을 행진한다.
이 시간 이 구간 8차로 중 2차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집회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경찰은 기동대 3개 중대와 지역 경찰, 교통경찰 등 363명, 싸이카 등 장비를 총동원해 집회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조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불법행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서 2천 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노동절 집회가 열리기는 2004년 청주 SK하이닉스 매그나칩 집회 이후 18년 만이다.
당시 SK하이닉스 매그나칩 앞에는 5천여 명이 모여 사측의 집단해고에 항의했고, 이후 집회는 3년간 산발적으로 이어졌다.
/연합뉴스
경찰 등에 따르면 조합원 2천50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곳으로 집결해 '132주년 노동절 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집회 과정에서 경찰과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집회 뒤에는 봉명사거리까지 약 1.9㎞ 구간을 행진한다.
이 시간 이 구간 8차로 중 2차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집회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경찰은 기동대 3개 중대와 지역 경찰, 교통경찰 등 363명, 싸이카 등 장비를 총동원해 집회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조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불법행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서 2천 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노동절 집회가 열리기는 2004년 청주 SK하이닉스 매그나칩 집회 이후 18년 만이다.
당시 SK하이닉스 매그나칩 앞에는 5천여 명이 모여 사측의 집단해고에 항의했고, 이후 집회는 3년간 산발적으로 이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