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 리안갤러리 서울 개인전·디뮤지엄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미술소식] 김지원 PKM갤러리 개인전 '레몬'
▲ 김지원 PKM갤러리 개인전 '레몬' = 서울 종로구 PKM갤러리는 독특한 회화 기법으로 강렬한 에너지와 서정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화가 김지원의 개인전 '레몬'을 다음 달 26일까지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장인 김지원은 대상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숨은 본질을 포착해 화폭에 담는 작업을 해 왔다.

전시에는 '맨드라미' 연작을 비롯해 '레몬', '모든 형태 있는 것은 사라진다', '하염없는 물줄기', '풍경화' 등 다양한 회화가 걸렸다.

작가의 트레이드마크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맨드라미'에서는 화려함 이면에 있는 욕망을 느낄 수 있다.

[미술소식] 김지원 PKM갤러리 개인전 '레몬'
▲ 윤희 리안갤러리 서울 개인전 = 1980년대부터 프랑스에서 활동해 온 윤희가 리안갤러리 서울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전시 부제 '스스로'(By itself)처럼 하얀 캔버스 위에서 검은 아크릴이 자유롭게 튀고 흐르도록 한 작품을 선보인다.

흑과 백의 강렬한 대비가 인상적이다.

작가는 "물질을 의도대로 굴복시키려 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되어 나오도록 한다"며 자신의 작업을 조각이나 그림이 아닌 '형상이 드러난 것'으로 정의한다.

전시는 6월 25일까지. 작가는 6월 독일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미술소식] 김지원 PKM갤러리 개인전 '레몬'
▲ 디뮤지엄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 디뮤지엄 기획전 '사운드뮤지엄: 너의 감정과 기억'과 대림미술관 전시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테리어 부문 본상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뮤지엄은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성동구 성수동으로 이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