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내 대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제30기 글로벌인턴십'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한국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취업과 진로 선택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유학비자(D-2)를 받아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가운데 4학기 이상을 이수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석·박사 과정의 경우 2학기 이상을 이수하면 된다.

또 시간제 취업 허가제 발급에 결격 사유가 없고, 국내 체류 기간이 8월 21일까지 유효해야 한다.

컴퓨터활용능력이나 어학 능력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9일까지 재학증명서와 한국어능력시험 점수 증빙 서류 등을 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부터 약 7주간 서울시 공공기관이나 관내 정보기술(IT)·마케팅 기업 등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문의는 ☎ 02-2133-5068.
"한국사회 진출·취업 꿈꾸는 서울 외국인 유학생 모집합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