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0개 기업, 세계한상대회 상반기 기업 상담회 참가

울산시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상반기 기업 상담회'에 20개 지역 기업이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재외동포재단과 함께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세계한상대회 상반기 기업 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에는 울산 기업을 포함해 총 63개 국내 기업이 참여하며, 전 세계 50여 개 한상기업 관계자 등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얻는다.

시는 상담회 참여를 신청한 34개 기업 중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식품, 생활용품, 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상담회의 기업 매칭 결과와 참여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개선하고, 11월 세계한상대회 기간 중 열릴 '하반기 기업 상담회'에서 실제 수출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 연계 행사다.

2002년부터 재외동포재단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해 올해 20회째를 맞는다.

올해 대회는 울산에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기업 전시회, 수출 상담회, 포럼, 세미나 등이 마련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