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명륜역서 열차 고장신호…다음 역에 200여명 내려
27일 낮 12시 12분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 방면 명륜역을 출발한 열차의 운전석에 설치된 모니터에 승객용 출입문 열림과 닫힘을 알리는 신호가 제대로 뜨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다음 역인 동래역에서 승객 200여명을 하차하도록 한 뒤 해당 열차를 신평기지로 보냈다.

동래역에 내린 승객들은 다음 열차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고, 열차 운행은 4분간 지연됐다.

공사 관계자는 "시스템 오류가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