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아공 홍수 피해에 1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외교부는 폭우로 큰 홍수피해를 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0만 달러(약 1억2천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홍수로 인해 피해를 본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아공에서는 최근 동남부 콰줄루나탈주에서 수일간 폭우가 이어지면서 448명 이상의 사망자와 4만 명 이상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전기와 물이 끊긴 지역도 확산하면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