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천 연수구·서구·옹진군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연수구청장·서구청장·옹진군수 후보 3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힘 인천시당은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연수구청장 후보에 이재호 전 구청장, 서구청장 후보에 강범석 전 구청장, 옹진군수 후보에 문경복 전 인천시 건설교통국장을 각각 의결했다.

이들은 향후 국힘 중앙당 최고위원회 결정에 따라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국힘 인천시당은 인천의 나머지 7개 기초단체장 후보는 다음 달 1일까지 치르는 경선을 통해 결정한다.

이로써 이날 현재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연수구와 옹진군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연수구에서는 민주당 고남석 현 구청장과 국민의힘 이재호 전 구청장이 4년 만에 '리턴매치'를 갖게 됐다.

옹진군에서는 백령도 출신의 장정민 현 군수가 영흥도 출신의 문경복 전 인천시 건설교통국장과 맞붙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