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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 반대에도…" 싱가포르, IQ69 마약 밀수범 결국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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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적 사형반대 청원 일어
    헤로인 42g 가량 밀반입 하다 적발
    IQ69의 지적 장애를 가져 국제적인 사형 반대 청원이 일었던 말레이시아 출신 마약 밀수범에 대한 사형이 결국 싱가포르에서 집행됐다.

    27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싱가포르 교정 당국이 이날 사형수 나겐트란 다르말린감(34)의 사형을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나겐트란는 지난 2009년 헤로인 42g가량을 싱가포르로 몰래 들여오려다 검문소에서 체포됐다. 그는 이듬해 고등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마약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하는 싱가포르의 현행법상 15g 이상의 헤로인을 밀수하다 적발되면 사형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이 사건이 국제적인 논란이 된 것은 나겐트란이 IQ69로 지적 장애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가 협박당해 마약 밀수 범죄에 악용됐다는 점도 사형만큼은 면해야 한다는 여론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대법원 격인 항소법원이 최근 나겐트란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면서 결국 사형이 최종 확정됐다.

    싱가포르 당국은 "나겐트란은 자신이 저지른 행위의 본질을 분명히 이해했으며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도 가지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후 말레이시아 총리와 인권 단체들이 사면을 요청하고, 사형 집행이 임박했던 지난 25일에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까지 나서 사형 집행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싱가포르는 마약 관련 범죄자에 대해서는 사형을 집행하는 30여 개 나라 중 한 국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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