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2025 식품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CJ푸드빌 충북 음성공장에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식품안전진단 동향과 주요 사례 공유 ▲우수 사례 소개 및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식품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이커리 부문의 8개사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CJ푸드빌의 식품안전 세미나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ESG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협력사와의 소통을 늘리고 업(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및 시스템 운영을 고도화하는 등 동반성장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협력업체와 함께 식품 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품질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공항라운지와 기내 좌석을 고급화한다. 일부 항공편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도입하고 퍼스트석을 없애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기존 라운지를 전면 개편하고 공항 확장 구역에 라운지를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통합을 앞두고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해 라운지를 확충하려는 것이다. 먼저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로 신설된 동·서편 날개(wing) 구역에 각각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새로 조성한다. 기존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와 마일러 클럽 라운지는 기존 위치에서 확장·개편한다. 완공 일자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기존 공항 서편에 위치한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라운지 역시 대규모 개편 작업을 거쳐 2026년 4월 문을 연다. 특히 일등석 라운지는 전형적인 공항 라운지를 넘어선 공간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고급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 최고급 호텔 라운지에서 휴식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라운지 확장·개편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늘어난다. 총 면적은 약 2.5배 넓어지고 좌석수는 두 배 늘어 승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라운지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라운지 식음료 서비스도 대폭 개선한다. 각 라운지에 라이브 키친을 운영해 더욱 신선하고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칵테일, 와인, 음료를 즉석에서 제조해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크루아상과 피자, 디
기아는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하모니움'은 조화를 의미하는 '하모니'(Harmony)와 새싹이 돋다를 의미하는 '움트다'의 합성어로, 국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및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사회공헌 사업이다.교육은 △정보통신(IT)기술 △F&B △영상편집 △조경기술 등 4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교육 이후에는 각 영역의 소셜 벤처들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 다문화 선배 초청 특강, 오토랜드 견학 및 개인 프로필 촬영 등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기아는 교육 참가자에게 교통비 및 인턴십 진행 시 근로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추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교육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25명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반기는 올해 4~8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된다.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1시까지 하모니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설명회 현장에서도 지원할 수 있다. 기아는 지난 8일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전라 △서울 △경기 △경북 △경남 등 전국 6개 권역에 '찾아가는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반기 교육 대상자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