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백신 등 2종 12세 이하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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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해 코백신, 코르베백스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종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27일(현지시간)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은 전날 코백신은 6∼12세, 코르베백스는 5∼12세에 각각 긴급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백신과 코르베백스는 모두 인도 업체가 개발한 백신으로 각각 바라트바이오테크, 바이오로지컬E사가 생산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인도에서도 조만간 12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접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인도에서는 12세 이상에만 백신 접종을 허용해왔다.
인도는 앞서 지난 10일부터 60세 이상 성인이나 의료진 등으로 제한됐던 부스터샷(추가 접종) 대상도 18세 이상 전국민으로 확대했다.
이날까지 인도에서는 약 18억8천만회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마친 이의 수는 약 8억5천만명이다.
부스터샷까지 맞은 이는 2천700만명이며 인도의 인구는 13억8천만명이다.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21일 34만7천254명으로 고점을 찍은 후 이달 초 1천명 이하로 떨어졌다가 최근 2천명대 중반으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수도 뉴델리는 100명 아래로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1천명을 넘어설 정도로 불어났다.
이에 뉴델리 등 주요 지역은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다시 도입하는 등 거의 다 풀었던 방역 조치의 고삐를 다시 죄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은 전날 코백신은 6∼12세, 코르베백스는 5∼12세에 각각 긴급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백신과 코르베백스는 모두 인도 업체가 개발한 백신으로 각각 바라트바이오테크, 바이오로지컬E사가 생산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인도에서도 조만간 12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접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인도에서는 12세 이상에만 백신 접종을 허용해왔다.
인도는 앞서 지난 10일부터 60세 이상 성인이나 의료진 등으로 제한됐던 부스터샷(추가 접종) 대상도 18세 이상 전국민으로 확대했다.
이날까지 인도에서는 약 18억8천만회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마친 이의 수는 약 8억5천만명이다.
부스터샷까지 맞은 이는 2천700만명이며 인도의 인구는 13억8천만명이다.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21일 34만7천254명으로 고점을 찍은 후 이달 초 1천명 이하로 떨어졌다가 최근 2천명대 중반으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수도 뉴델리는 100명 아래로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1천명을 넘어설 정도로 불어났다.
이에 뉴델리 등 주요 지역은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다시 도입하는 등 거의 다 풀었던 방역 조치의 고삐를 다시 죄는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