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최다 115.5㎜ 봄비…온천천 하상도로 통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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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가덕도 115.5㎜, 남구와 영도구 114.0㎜, 부산진 107.5㎜, 공식 관측소인 중구 대청동 101.7㎜, 동래구 99.5㎜, 해운대구 98.5㎜ 등이다.
부산 부산진구와 동래구에는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40㎜ 안팎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렸다.
부산에는 26일 0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0시 40분 호우경보로 격상된 뒤 오전 6시 해제했다.
밤새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서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피해 신고가 11건 들어왔다.
신고 내용은 주택 침수와 건물 배수구 막힘, 하수구 역류, 도로 침수 등이었으며, 소방은 배수 작업을 하고 침수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조치를 했다.
오후에도 비가 계속 내리면서 도심 하천인 온천천 주변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오후 3시 18분 세병교를 시작으로 수연교와 연안교 등 3곳의 교통을 통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5∼1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