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6·1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26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재선 도전…"진행 사업 마무리할 기회를"
정 시장은 "평택이란 성장 도시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알고, 이를 완성해 낼 수 있는 적임자가 시장직을 이어가야 한다"며 "국회의원 시절부터 추진해 온 모든 정책과 사업을 마무리할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 시장은 민선 7기 평택시장을 역임하면서 ▲ 수소복합지구 구축 ▲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 유치 ▲ 고덕 국제학교 설립 추진 ▲ 평택역 복합문화공간 조성 추진 등을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정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시장 직무는 정지된다.

현재 평택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은 정 예비후보와 김기성 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