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공익활동 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공익활동 지원에 나선다.

27일 수정구 태평동에 330㎡ 규모로 문을 여는 이 센터는 공익활동에 필요한 교육, 회의공간, 장비 등을 지역 시민사회단체에 무료로 지원하고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초조사 등을 진행한다.

센터는 공익활동가와 시민단체 협업공간, 대회의실, 소회의실, 교육실, 영상촬영실 등을 갖췄다.

첫 공익활동 지원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5월 2일 센터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하면서 대관 신청도 받을 예정"이라며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교육·회의공간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