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우리동네 그린리더' 10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작년 12월부터 매달 지역별로 그린리더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그린리더는 충남, 인천, 전북, 충북 지역에서 뽑혔다.

천안시 자원봉사센터 조성순 씨는 폐현수막의 새활용(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인 '환경지킴이 금손원정대'를 운영했다.

주민들과 폐현수막으로 소분 주머니를 만들어 시장에서 비닐봉지 대신 사용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 씨는 공삼회 봉사클럽 김규헌 씨, 대동아파트 부녀회 강주희 씨와 함께 충남 지역 그린리더로 뽑혔다.

또 인천에서는 인천 기후환경 네트워크 김종임 씨와 강미경 씨, 인천 햇빛발전협동조합 박남수 씨가, 전북에서는 고창군 기후환경 네트워크 이고은 씨, 전주시 기후환경 네트워크 김준희 씨가 그린리더가 됐다.

충북에서는 개신주공 3단지 그린빌 아파트 관리소 최상희 씨, 강저휴먼시아3단지 관리소 이은영 씨가 그린리더로 선정됐다.

폐현수막 '새활용' 앞장…우리동네 그린리더 10명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