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제철기술 복원실험·문화재수리재료센터 착공
예스24, 우크라 어린이 돕기 성금 5천만원 전달
[문화소식] 군산 고군산군도 해역 수중발굴조사
▲ 군산 고군산군도 해역 수중발굴조사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6일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 해역에서 수중발굴조사를 시작하며 안전을 기원하는 개수제(開水祭)를 연다.

선유도·무녀도·신시도·장자도 등의 섬이 있는 이 해역은 과거 국제 무역항로의 기항지이자 서해안 연안항로의 거점이었다.

연구소는 지난해 이곳에서 고려청자 125점 등 모두 200여 점의 유물을 확인했다.

올해는 수중발굴 전용 선박 '누리안호'와 3차원 입체 지층탐사기 등을 동원해 해저영상을 확보하고 이상체를 탐지하는 조사도 병행한다.

[문화소식] 군산 고군산군도 해역 수중발굴조사
▲ 고대 제철기술 복원실험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8일 오전 9시 고대 제철기술 복원실험을 한다.

실험로는 충북 충주시 칠금동 제철유적에서 확인된 백제 제련로를 참고해 제작됐다.

연구소는 철광석과 숯을 넣고 불을 피워 괴련철(塊鍊鐵)을 생산할 계획이다.

실험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제출기술 복원실험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열 차례 진행됐다.

연구소는 "같은 실험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이유는 1600년 전 당시의 기술과 문화상을 복원하는 데는 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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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수리재료센터 착공 = 문화재청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문화재 수리에 쓰이는 전통재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문화재수리재료센터 착공식을 연다.

센터는 경북 봉화군 풍정리에 대지 27만1천여㎡, 연면적 1만여㎡ 규모로 건립돼 2024년 문을 열 예정이다.

국내산 소나무 특대재(원형목재 지름이 45㎝ 이상이거나 길이 7.2m 이상인 목재)와 자연석·볏짚 등을 수집·비축해 문화재 수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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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 우크라 어린이 돕기 5천만원 전달 =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지난 25일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캠페인으로 모금한 5천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예스24는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 동안 회원 1만7천595명에게서 기부받은 포인트에 자체 성금을 더해 5천만원을 마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