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포도·양파 7건서 잔류농약 초과…식약처 "통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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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포도와 양파 등 7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 농약이 검출돼 통관 단계에서 차단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3월 1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봄철 수입량이 늘어나는 포도·오렌지·호박·양파·마늘·주꾸미·기타 농산물 등 11개 품목, 288건에 대해 잔류농약·중금속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호주산 포도 6건(103t), 중국산 양파 1건(23t)에서 살충제 용도로 사용되는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품목에서는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을 수입통관 단계에서 차단하고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했으며,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될 경우에는 5회의 무작위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에 수입되는 농산물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로는 잔류농약 기준위반이 가장 많았으며, 납·카드뮴 등 중금속과 이산화황 기준 위반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식약처는 지난 3월 1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봄철 수입량이 늘어나는 포도·오렌지·호박·양파·마늘·주꾸미·기타 농산물 등 11개 품목, 288건에 대해 잔류농약·중금속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호주산 포도 6건(103t), 중국산 양파 1건(23t)에서 살충제 용도로 사용되는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품목에서는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을 수입통관 단계에서 차단하고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했으며,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될 경우에는 5회의 무작위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에 수입되는 농산물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로는 잔류농약 기준위반이 가장 많았으며, 납·카드뮴 등 중금속과 이산화황 기준 위반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