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각종 정부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제출하는 모바일 증명서 서비스의 발급 건수가 400만건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12월 발생을 시작한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 국내선 항공기 탑승, 소상공인 지원 신청, 마스크 대리 구매, 백신접종 증명 등에서 활용돼왔다.

주민등록 등·초본, 예방접종 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이 발급 대상이다.

정부24, 복지로,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중소벤처24 등 정부 인터넷 사이트와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이니셜(SK텔레콤) 등 26개 모바일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증명서는 지자체, 재외공관, 국·공립대학교, 공사, 공단 등 행정·공공기관과 민간 시중은행 등 850여개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행안부는 연말까지 지방공무원 시험 합격자 임용처리, 정부 부처 공문서 접수 등에도 전자증명서 제출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바일 전자증명서 400만건 넘어…네이버·카카오서도 발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