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해위험지역 126개소 정비에 1천320억원 투입
전북도는 올해 재해위험지역 126개소 정비사업에 1천320억원을 쓴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67개소, 806억원보다 64%나 늘어난 액수이다.

재해위험지역 정비는 여름철 태풍·호우로 인한 반복적 침수가 예상되는 곳이나 급경사지·저수지 붕괴위험을 막아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도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에 235억원, 재해위험지구 개선지구 정비에 626억원, 저수지 정비에 162억원,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188억원,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에 109억원을 투입한다.

김양원 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의 생명, 재산 보호와 직결된 사업인 만큼, 예산이 적기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