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전북지사 후보 "전 도민에 일상회복 지원금 10만원 지급"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가 모든 도민에게 일상 회복 지원금 10만 원 지급 등을 뼈대로 한 '일상 회복 종합지원 5대 패키지'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은 정부 지원만으로는 어렵다"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와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희생을 두텁게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전 도민 일상 회복 지원금 10만 원 지역화폐로 지급,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정부 손실보상금 외 추가 경제활력 자금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대출이자 및 신용보증료 특별 지원을 공약했다.

이번 주 진행되는 결선투표에 대해선 "전북은 민주당의 심장과 같은 핵심 지역"이라며 "민주당의 정통성을 잇는 후보가 공천을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고 생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전북에서 설계한 일상 회복 정책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다수당인 민주당과 함께 정부와 적극적인 협상도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